[종합]문재인 대통령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진실 밝히라"

입력 2021-04-23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 이현주 변호사 임명..."유가족 아픔에 공감하며 수사해달라"

▲<YONHAP PHOTO-4102> 문 대통령과 세월호 진상규명 특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현주 변호사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4.23    cityboy@yna.co.kr/2021-04-23 15:20:3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4102> 문 대통령과 세월호 진상규명 특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현주 변호사에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임명장을 수여한 뒤 환담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4.23 cityboy@yna.co.kr/2021-04-23 15:20:39/<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세월호참사 증거자료의 조작・편집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로 이현주 변호사를 임명했다.

임명장 수여 후 가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세월호참사는 피해자와 유가족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 큰 상처와 한을 남긴 사건으로,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의혹이 남아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안전한 나라, 사람의 가치를 우선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세월호 CCTV 데이터 조작 의혹 등에 대해 한 치의 의문도 남지 않도록 수사하여 진실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엄정한 수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현주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공익적 변호사 활동을 해왔을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이 풍부해서 세월호참사 특검으로 적임자이기에 추천을 받자마자 바로 재가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호참사 유가족의 아픔에 공감하면서 수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 특별검사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법무법인 새날로 변호사인 이 신임 특검은 사법연수원 22기 출신으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대전·충청지부장,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앞서 국회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회는 전날 특검 후보자로 이현주·장성근 변호사를 문 대통령에 추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이 신임 특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11,000
    • -2.53%
    • 이더리움
    • 4,649,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2.07%
    • 리플
    • 1,932
    • -4.26%
    • 솔라나
    • 322,100
    • -3.01%
    • 에이다
    • 1,327
    • -2.78%
    • 이오스
    • 1,100
    • -3.76%
    • 트론
    • 272
    • -1.45%
    • 스텔라루멘
    • 601
    • -16.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750
    • -3.57%
    • 체인링크
    • 24,050
    • -2.55%
    • 샌드박스
    • 828
    • -1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