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혼인 5년 내 '내 집 마련'

입력 2021-04-25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신혼부부 2쌍 중 1쌍은 혼인신고 5년 내에 ‘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맞벌이 비중은 결혼 1년 차에서 2~3년 차에 접어들면서 급격히 하락했다.

통계청은 25일 발표한 ‘신혼부부 통계로 살펴본 혼인 후 5년간 동태적 변화 분석’ 자료에서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 혼인신고한 초혼부부 중 5년간 국내에 거주하면서 2019년 11월 기준으로 혼인을 유지하고 있는 부부는 21만2000쌍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34.4%는 혼인 1년 차였던 2015년에 주택을 소유했다. 신혼부부 3쌍 중 1쌍이 혼인과 동시에 ‘내 집’을 마련한단 의미다. 5년 차(2019년)에는 주택 소유 비중이 53.9%로 올랐다. 혼인 이후 5년 차까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52.2%였다. 이들이 주택을 소유한 시점을 보면 1년 차가 2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년 차(6.5%), 2년 차(5.9%), 4년 차(5.4%) 등 순이었다.

맞벌이 비중은 1년 차 51.6%에서 2년 차 45.1%, 3년 차 43.9%로 하락했다. 전체 5년 차 부부 중 5년 내내 맞벌이를 유지한 비중은 25.6%에 머물렀다. 14.0%는 1년 차에 맞벌이였다가 2년 차 이후 외벌이로 전환됐다. 외벌이 전환의 주된 사유는 출산이다. 자녀 유무별 아내의 경제활동 비중은 1년 차에 무자녀 60.1%, 유자녀 57.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5년 차엔 각각 59.1%, 50.9%로 벌어졌다.

같은 이유로 맞벌이 부부는 1년 차 유자녀 비중이 17.1%(외벌이 27.1%)에 머물렀다. 그나마 3년 차 이후 출산이 늘어 5년 차에는 82.3%로 외벌이(86.4%)와 비슷한 수준까지 확대됐다. 맞벌이 부부가 비교적 늦게 아이를 갖는다는 의미다.

맞벌이 여부는 주택 소유에도 영향을 미쳤다. 5년간 맞벌이·외벌이 부부의 주택 소유 비중은 1년 차 37.6%, 35.4%로 2.2%포인트(P) 차이를 보였으나, 5년 차에는 8.3%P(맞벌이 62.0%, 외벌이 54.3%)로 차이가 확대됐다. 주택을 소유한 가구의 유자녀 비중은 미소유 가구보다 다소 높았으나, 그 차이는 2%P 내외로 크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해외로 향하던 자금, 다시 美로…전쟁이 바꾼 투자 지도
  • 2분기 전기료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 美 정치매체 "트럼프, 이란과 잠재적 평화회담 추진⋯6대 요구안 마련"
  • [뉴욕 인사이트] 이란 전쟁ㆍ연준 위원들 연설 주목
  • 변동성 커진 코스피, 빚투 33조 다시 최대…공매도 실탄 154조
  • “보증금 10억에도 대기 1년”…‘도심형 서비스 주거’ 뜬다 [도심 상륙한 ‘실버 주택’①]
  • 월요일 쌀쌀한 출근길…한낮은 '포근' 미세먼지 '나쁨'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02,000
    • -1.57%
    • 이더리움
    • 3,082,000
    • -2%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1%
    • 리플
    • 2,085
    • -1.65%
    • 솔라나
    • 129,700
    • -1.52%
    • 에이다
    • 379
    • -2.07%
    • 트론
    • 466
    • -0.21%
    • 스텔라루멘
    • 236
    • -3.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210
    • -0.24%
    • 체인링크
    • 13,070
    • -1.8%
    • 샌드박스
    • 117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