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0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2009년 사업부별 질적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봉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은 2009년 경기악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부문이 전집부문으로 판단된다"며 "이 회사는 학습지 부문의 점유율 확대 지속, 전집과 단행본 시장에서 2007년부터 시장 점유율 1위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체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침체 이후 각 사업부가 속해 있는 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배제할 수 없고 부문별 점유율 확대가 단순히 판매인원 증가 등의 양적확대가 아닌 신제품 개발 및 유통망 확대 등 질적 변화에 기인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매력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또한 현재 주가 수준도 목표주가 대비 투자매력도가 충분히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며 "무엇보다도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 회사가 교육업종 중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