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지난 12월 29일 기준 펀드 판매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IBK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7월말 영업개시 이후 5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라며 올해 새로 출범한 8개 신설 증권사 중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선 것이라고 자평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예탁자산 약 2조7800억원, 계좌수 3만7800여개를 기록중이라고 덧붙였다.
IBK투자증권측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 침체와 간접투자시장 위축 등 부정적인 금융시장 여건을 감안할 때 신설사로서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며 "지점 개설과 우수 인력 채용 등 영업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현재 신설 증권사 중 가장 많은 18개 지점을 확보하고 있고 중소기업 밀집공단과 대형할인점(이마트) 등에 입주한 특화점포를 통해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