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한국남동발전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협력센터와 남동발전은 26일 '퇴직(예정)인력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철한 협력센터 소장, 이영재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퇴직(예정)인력 경력 설계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ㆍ운영 △퇴직(예정)자 대상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중장년 일자리 지원 사업 관련 협력 사업 추진 △전직ㆍ재취업ㆍ일자리 관련 사업 홍보 등을 추진한다.
협력센터는 올 초부터 50세 이상 이직자에게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10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철한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퇴직을 앞둔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새로 설계될 미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재 원장은 "인구 고령화 시대에 맞게 새로운 사회 시스템의 구축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 고령인력이 시장에서 더 장기간 활동할 기반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