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춘천·충북·포항 등 4곳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

입력 2021-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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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대구·춘천 예비사업 내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1 스마트시티 챌린지' 대구·춘천 예비사업 내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2021 스마트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로 대구, 춘천, 충북, 포항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21 스마트챌린지' 시티형 예비사업 대상지 선정에 총 20곳의 지자체가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스마트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교통‧안전‧환경‧복지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한 곳당 국비 15억 원을 지원하고, 이를 토대로 예비사업을 하게 된다. 이후 평가를 거쳐 본사업으로 선정되면 2년간 200억 원(지방비 50%)을 지원받아 도시 전역으로 확산 사업을 한다.

대구는 인공지능(AI) 기반 도심교통 서비스, 춘천은 시민참여형 탄소제로도시 구현, 충북은 스마트 응급의료 및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포항은 시민이 편리한 도로안전·교통 서비스를 도입한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자체 및 기업과 협의 등을 거쳐 5월 중 사업에 본격 착수해 1년간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국토부 최임락 도시정책관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AI 기반 도심교통 혁신, 시민참여형 탄소배출권 플랫폼, 스마트 응급의료 등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들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들을 적용해 지역의 대표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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