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빨간불’ 어제 오후 9시 443명…오늘 신규 확진자 500명 안팎 예상

입력 2021-04-27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군 함정에 이어 공군 훈련비행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군 장병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해군 함정에 이어 공군 훈련비행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군 당국이 바짝 긴장하는 가운데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군 장병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다.

오늘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일시적 감소 현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보일 전망이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중간 집계한 신규 확진자는 443명으로, 직전일 같은 시간의 463명보다 20명 적었다. 밤늦게 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을 고려하면 400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이틀 연속 확진자가 감소한다고 하더라도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77명꼴로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유행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647명으로,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의 상단선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방대본은 “전국 일평균 확진자 수는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지난주 대비 증가하면서 전국적인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및 경북·경남·강원권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행 양상을 나타내는 각종 방역지표도 악화하는 추세다. 이달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9246명 가운데 29.6%인 2739명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이는 지난해 4월 관련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지난 22일(29.0%) 29%대로 올라선 이후 28%대로 소폭 하락했다가 4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많아진다는 것은 지역사회 내에서 ‘조용한 전파’가 더 확산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달 2일까지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운영하면서 확산세 반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 기간 공공부문의 회식·모임이 금지되고, 확산세가 거센 수도권·경남권 다중이용시설과 콜센터·사업장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이 강화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유증상자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검사 의뢰를 통해 조기에 확진자를 찾아내고,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행사 등에 대한 방역 대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4분기 실적 시즌 반환점…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미달’
  • 서울 2030 무주택 100만 육박 ‘최대’
  • 단독 법원 "영화 '소주전쟁' 크레딧에 감독 이름 뺀 건 정당"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482,000
    • -2.99%
    • 이더리움
    • 3,075,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770,000
    • -1.6%
    • 리플
    • 2,097
    • -3.9%
    • 솔라나
    • 128,900
    • -1.9%
    • 에이다
    • 400
    • -2.2%
    • 트론
    • 410
    • +0.24%
    • 스텔라루멘
    • 237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30
    • -5.13%
    • 체인링크
    • 13,070
    • -1.95%
    • 샌드박스
    • 129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