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과 '합당'할까?…국민의당, 오전 최고위에서 재논의

입력 2021-04-27 09: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합당 시기·전 당원 여론조사 여부 등 결정할 듯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 합당을 다시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선 합당 시기와 전 당원 여론조사 진행 여부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전날 밤 비공개 최고위회의를 열고 국민의힘과 합당에 대한 최종 의사를 조율할 예정이었다. 다만 일부 최고위원들이 사정상 불참하면서 이날 오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이투데이와 통화에서 "갑자기 최고위원들 몇 분이 못 오셨다"며 "(사정상) 다들 좀 늦으시겠다고 해서 일찍 온 분들이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대표님이 의제는 다 던져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선으로라도 각자 의견을 주시고 오늘보다 큰 틀에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고민은 좀 다하고 오라 했다"며 "오늘 10시 20분에 다시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최고위회의는 비공개로 당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안건은 '국민의당의 합당 안'이다. 합당 시기와 합당 방법, 전 당원 여론조사 여부 등이 주된 내용으로 예상된다.

안 대변인은 "금요일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단이 선출되면 우리가 논의를 바로 진행할 수 있도록 우리의 안이 나와야 한다"며 "공이 우리한테 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적어도 이번 주 내로 가급적 빠르게 전 당원의 의견을 물을 수 있는 여론조사, 설문조사 같은 건 진행해야 하지 않겠냐"며 "전 당원 투표는 안 해도 의견 수렴은 해야 해서 이번 주 내에 그게 가능한지를 결정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43,000
    • -0.64%
    • 이더리움
    • 4,665,000
    • +0.84%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3.36%
    • 리플
    • 1,988
    • -6.23%
    • 솔라나
    • 348,300
    • -1.75%
    • 에이다
    • 1,434
    • -3.43%
    • 이오스
    • 1,191
    • +12.15%
    • 트론
    • 294
    • -1.34%
    • 스텔라루멘
    • 799
    • +3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2.42%
    • 체인링크
    • 23,730
    • +2.82%
    • 샌드박스
    • 865
    • +59.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