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 사업장에 '다양성 위원회' 출범…"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입력 2021-04-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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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위원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 조직…다양성ㆍ포용성 가치 확산 위해 활동 계획

▲제너럴모터스는 26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다양성위원회 멤버들이 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는 26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다양성위원회 멤버들이 위원회 공식 출범을 기념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 모터스(GM)는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천해 나가기 위해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 위원회(Diversity Council)’를 공식 출범시켰다.

26일 인천 부평에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포함한 GM의 한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다양성 위원회의 공식 출범식과 관련한 행사를 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GM은 인종차별을 포함해 성, 세대, 계층, 문화 등 불합리한 차별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존 기업 가치였던 다양성에 더해 포용의 가치까지 확대해 다양성과 포용을 글로벌 임직원의 핵심 행동양식으로 정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새로 출범한 다양성 위원회는 GM의 자발적 직원 모임의 하나로 한국에서는 부서, 직위, 세대 등과 관계없이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된 조직을 가치로 표방한다. 성별의 다양성은 물론, 세대, 지역, 계층 등까지 확장된 개념의 다양성을 포용하고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회사 내에 정착해 한국에서 가장 포용력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양성 위원회는 개인의 역량, 잠재력 향상과 더불어 회사 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 확산을 위해 네트워크, 다양성 콘퍼런스, 사회공헌활동, 개인 능력 개발 세미나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너럴모터스는 26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왼쪽 두번째)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다양성위원회 출범 기념 사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제너럴모터스는 26일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를 포함한 한국 사업장 내에 ‘다양성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왼쪽 두번째)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로베르토 렘펠 사장(오른쪽 두번째) 및 임직원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디자인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된 다양성위원회 출범 기념 사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엠)

다양성 위원회를 이끄는 윤명옥 한국지엠 홍보부문 전무는 “GM은 지난해부터 모든 글로벌 사업장, 공급망, 네트워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종 차별과 불평등을 타파하고 세계에서 가장 포용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라며 “다양성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내 사업장에도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좋은 일터와 존경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의장인 김진수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무는 “성별 다양성뿐만 아니라 직장 내 구성원들이 가진 다양한 세대, 배경, 경험, 취향, 관점 등을 아우르는 포용성을 갖춰나가기 위해 다양성 위원회 발족 원년인 올해에는 '경청을 통한 포용'이라는 주제를 정해 이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날 다양성 위원회 발족을 기념하는 사내 행사도 진행했다. 예능프로그램에 착안해 온라인 라이브 행사를 기획하고 다양한 나이, 성별, 경력을 가진 사내 직원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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