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반려견 발톱에 네일아트 동물 학대 논란·싸이월드 부활 예고 29일부터 도토리 환불 外

입력 2021-04-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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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학대일까? 사랑일까?
반려견 네일 아트 두고 논란

(출처=틱톡 'bellamourbeauty' 캡처)
(출처=틱톡 'bellamourbeauty' 캡처)

미국 여성이 반려견에 ‘네일아트’를 한 것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어. 예쁘다며 주문 제작을 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동물 학대’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반려견에 인조 손톱을 제작한 건 미국 캘리포니아의 벨라모르 뷰티라는 작은 미용 업체야.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부터 인조손톱을 제작해 판매해왔는데, 반려견용 네일을 SNS에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이목을 끌기 시작했어.

벨라모르뷰티를 운영하는 마리자 루발카바는 자신의 반려견인 치와와 코코를 직접 모델로 세웠어. 이후 반려견 네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급속히 퍼지면서 마리자는 44만명 규모의 틱톡 팔로워를 가질 정도의 유명 인사가 됐다.

누리꾼들은 반려견 네일아트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어. 단순히 예쁘다는 의견부터 강아지에게 긴 인조 손톱을 붙이는 게 동물학대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지. 이에 마리자는 "단순히 재미"라며 "잠깐 사진을 찍을 때만 붙였다가 뗀다. 항상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어.

기억나니? 그 시절 '도토리' 감성
부활 예고 싸이월드, D-DAY 시작!

(출처=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출처=싸이월드 홈페이지 캡처)

그 시절 도토리 감성으로 우리를 자극한 싸이월드가 부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어. 싸이월드는 최근 홈페이지를 다시 열고 공개일까지 카운트 다운을 시작했지. 싸이월드는 5월 말 오픈 예정이고, 29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아이디 찾기 및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어.

싸이월드 측은 과거의 도토리를 가진 고객은 현금으로 환불받을 수도 있고 2배의 '진화된 도토리'로 바꿀 수도 있다고 설명했어. 이와 관련해 싸이월드제트는 MCI재단과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어. 싸이월드제트의 블록체인은 메인넷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며, 단 개인에게 판매하는 퍼블릭 가상화폐공개(ICO)는 하지 않을 방침이야.

싸이월드의 오픈 소식에 그 시절 감성을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설레하고 있어. 싸이월드가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하던 당시 회원 수는 약 1100만 명, 도토리 잔액은 38억 4996만 원에 달해. 도토리를 한 개 이상 보유한 싸이월드 회원수도 276만 명이야.

60m 상공 위에서 멈춘 롤러코스터

▲약 60m 상공에서 롤러코스터 트랙을 따라 걸어 내려오는 승객들 (출처=틱톡 캡처)
▲약 60m 상공에서 롤러코스터 트랙을 따라 걸어 내려오는 승객들 (출처=틱톡 캡처)

영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가 멈춰 서면서 탑승객들이 60m 높이의 경사면을 걸어 내려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어.

2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이날 오후 랭커셔 주에 있는 놀이공원 '블랙풀 플레저 비치'(Blackpool Pleasure Beach)의 롤러코스터 '빅 원'(Big One)이 꼭대기 근처에서 기계 고장으로 멈춰섰대. 빅 원의 최고 높이는 약 65m로 승객들은 결국 60m를 걸어 내려와야 했어.

페이스북, 틱톡 등 SNS를 통해 공유된 사진 속 승객들은 아찔한 경사면의 60m 계단을 롤러코스터 트랙을 따라 내려갔어. 다행히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어. 탑승객 중 한 명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정오쯤 빅 원이 멈춰섰다. 직원들은 승객들이 모두 안전하게 내려올 수 있도록 도왔다"며 "모든 건 잘 해결됐다"고 말했어.

빅 원은 영국을 대표하는 놀이기구로, ‘펩시 맥스’라는 이름을 걸고 1994년부터 운행을 시작했어. 당시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파른 롤러코스터로 유명해졌고, 지금도 영국에서 가장 높은 롤러코스터야. 놀이공원 측은 "롤러코스터를 점검한 뒤 오후 1시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고, 갑자기 롤러코스터가 선 이유에 대해선 "기계 결함"이라고 설명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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