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039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 오른 4조927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적자에서 벗어나 6.2%를 달성했다.
현대제철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로 제품가격이 인상되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승세를 이어나고자 원자재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주요 수요처별 맞춤형 영업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