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탐정] 로엔케이, M&A 소문 '진실 혹은 거짓'

입력 2008-12-30 13:23 수정 2008-12-30 13: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기업 로엔케이가 최근 잇따라 M&A설 돌고 있어 시장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 코스닥기업과는 구체적인 협상까지 갔으나 결렬됐고, 이후 또 다른 인수 희망자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A업계에서는 지난 달 코스닥기업인 J사와 인수 협상을 벌이다가 막판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하려던 회사는 인수자금 조달에서 차질을 빚어 포기했다는 후문이다.

J사와 M&A 협상이 결렬된 뒤 또 다른 인수희망자가 나와 로엔케이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시장에 돌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로엔케이는 개인투자자 안재성씨가 최대주주 박예숙씨로 부터 지분 100만주(11.73%)를 경영권 참여 목적으로 장외에서 샀다고 공시했다.

이런 상황에서 1월 20일 로엔케이는 주주총회를 연다. 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정관일부 변경과 이상와 감사 선임 건이 있다.

이를 놓고 시장에서는 로엔케이의 경영권이 바뀌는 거 아니냐는 시각이 우세하다. 최근 코스닥기업들의 경우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영권 변경이 아닌 이사 선임 후 주총을 통해 경영권이 바뀌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로엔케이 관계자는 “M&A는 사실무근”이라며 “이사진이나 경영진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밝힐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로엔케이는 올해에만 최대주주가 세 번 이상 변경됐다. 이밖에 최대주주가 변경된 70사 중 3회 이상 변경된 법인은 전북은행이 있다.

최대주주가 2회 변경된 곳은 대우부품과 아이에스동서, 일경, 제일모직, 지엔비씨더스, 진양폴리우레탄, 청호전자통신, KDS, 휴리프, KB금융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0.84%
    • 이더리움
    • 4,606,000
    • -2.91%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7.35%
    • 리플
    • 1,908
    • -10.63%
    • 솔라나
    • 343,300
    • -4.08%
    • 에이다
    • 1,383
    • -8.05%
    • 이오스
    • 1,137
    • +5.57%
    • 트론
    • 285
    • -6.25%
    • 스텔라루멘
    • 718
    • +19.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6.99%
    • 체인링크
    • 23,160
    • -3.26%
    • 샌드박스
    • 784
    • +39.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