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7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철강주가 대부분 강세를 시현했다. 10년래 최고 실적을 기록한 포스코(POSCO)에 이어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도 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또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국내에서 유통되는 열연강판(철강 반제품 슬래브를 고온·고압으로 얇게 만든 기초 철강재) 가격은 톤(t)당 101만 원으로, 2008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KG동부제철우(29.96%), 현대비앤지스틸우(30.00%), NI스틸(29.99%), 삼현철강(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실린 것이다.
세종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럼파스트가 ‘수도 이전 수혜주’로 꼽히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땅값이 0.96%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는 2.18% 오르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정치권에서 수도 이전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공모주 투자 열풍에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 상장 전 투자를 통해 차익을 거두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케이프이에스제4호, 한국제8호스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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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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