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이르면 주말 출시…가격은 1만 원 선

입력 2021-04-28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휴마시스·에스디바이오센서 진단키트, 이번 주말∼내주 초 약국서 구매 가능

▲경기도 휴마시스 군포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자가 검사할 수 있는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경기도 휴마시스 군포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생산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자가 검사할 수 있는 항원방식 진단키트 2개 제품을 조건부 허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합뉴스)

국내 최초로 허가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의 소비자 가격이 개당 1만 원대가 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자가검사용 코로나19 신속항원 진단키트를 1개(1명 검사분) 가격을 1만 원∼1만2000원 선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이달 23일 휴마시스와 에스디바이오센서 신속항원 진단키트에 대해 국내 최초 자가진단용 조건부 허가를 내렸다. 두 제품은 먼저 모두 국내에서 전문가용으로 허가받았고, 해외에서는 자가검사용으로 긴급승인을 받아 유럽 등지에서 사용하고 있다.

휴마시스 제품은 이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5월 첫 주부터 약국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두 개 유통사를 통해 진단키트를 시중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들과 가격을 협의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공장 출고가가 7000원 정도라는 말이 있어서 시중 소비자 가격은 1만 원 정도 될 것 같고, 포장단위가 커지면 가격이 더 내려갈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콧속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검사 결과는 15∼20분 이내에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기존 유전자 증폭검사(PCR) 방식과 전문가가 콧속 깊은 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수행하는 항원 방식보다 민감도가 낮아 확진용이 아닌 보조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즉,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을 의미하는 붉은색 두 줄이 나오면 반드시 PCR 검사를 받아야 하고, ‘음성’을 의미하는 붉은색 한 줄이 나타나도 감염이 의심되거나 증상이 있으면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