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본사 전경 (이투데이DB)
한국전력은 28일 서울 여의도글래드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0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2000년에 설립돼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비영리 기관이다. 92개 국가 주요 상장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노력 등을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기관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국내 우수기업을 선정 및 발표한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80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탄소경영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한전은 2008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날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전은 지속적인 탄소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로써 한전은 2016년~2020년 5년 연속 수상함에 따라 탄소경영 분야 우수 기업임을 증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탄소정보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조기달성에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