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데이터 경영' 본격화…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입력 2021-04-28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데이터 경영으로 경영진 빠른 의사결정 가능

▲삼천리 직원들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 직원들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천리)

삼천리가 데이터 경영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삼천리는 28일 각종 데이터 취합과 보고서 작성 과정을 데이터 통합 플랫폼과 직원들의 분석 역량 강화로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삼천리는 SAP과 IVR(음성자동응답) 등 사내 시스템에 산발적으로 쌓여가던 도시가스 판매량, 매출, 공사 및 안전 점검 현황, 요금, 자원 관리 등 각종 데이터를 모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에너지 가격지수, 날씨 등 각종 외부 요소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시스템은 설정한 주기마다 자동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돼 시각화 자료로 구현된다. 삼천리는 여러 단계에 걸쳐 반복적으로 일어나던 취합 업무가 사라져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경영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경영진이 더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천리는 지난해 임직원 교육을 시행해 방대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역량을 강화했다. 올해 안으로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 교육을 시행해 직원들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삼천리는 앞으로 배관을 비롯한 각종 시설물 관리, 고객 상담, 채권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데이터 경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327만 도시가스 고객들의 누적된 음성 상담 내역 등 각종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35,000
    • +1.49%
    • 이더리움
    • 4,919,000
    • +6.36%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4.45%
    • 리플
    • 2,052
    • +6.76%
    • 솔라나
    • 330,600
    • +3.02%
    • 에이다
    • 1,407
    • +8.65%
    • 이오스
    • 1,121
    • +1.54%
    • 트론
    • 278
    • +3.35%
    • 스텔라루멘
    • 691
    • +9.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8%
    • 체인링크
    • 24,650
    • +2.67%
    • 샌드박스
    • 856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