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가 7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30일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0.95%(17.57P) 떨어진 1832.91을 기록했다. 상해B지수도 110.97로 0.12%(0.13P) 떨어졌으나 심천B지수는 269.23으로 0.22%(0.60P) 상승했다.
이날 중국증시는 미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일 이어지는 하락장이 바닥권에 도달, 기술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장 들어 대형 블루칩들이 급락하면서 하락 반전했다.
또한 이번 한주간 풀려날 500억위안(한화 10조원) 규모의 비유통주 해제물량도 수급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증시는 내년 1월 1~2일 이틀간 신년 연휴로 휴장하고 5일에 거래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