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떠나는 김신배 사장, "글로벌 리더 돼야"

입력 2008-12-30 2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5년간 SK텔레콤을 이끌었던 김신배 사장이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30일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김 사장은 "글로벌 컨버전스 리더(global convergence leader)가 되기 위한 도전에서 반드시 성공의 결실을 거둬달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SK텔레콤 창사 20주년이었던 2004년 3월, 회사의 새로운 10년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CEO로서의 여정을 시작했다"며 "회사의 성장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미션을 언제나 가슴 속에 되새겼다"고 말했다.

선두기업으로서 풀어야했던 난제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어려움도 털어놨다.

김 사장은 "선두기업으로서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룰을 만들어 나가야 했기에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았고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이라 할 만큼 극심한 경영 환경 변화도 겪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려울 때마다 제가 잘 극복하고, 새로이 각오를 다져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구성원 여러분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5년간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를 지냈던 김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새해부터는 SK C&C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4,000
    • +0.04%
    • 이더리움
    • 3,280,000
    • +0.74%
    • 비트코인 캐시
    • 435,600
    • -0.39%
    • 리플
    • 718
    • +0.14%
    • 솔라나
    • 195,100
    • +1.04%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
    • 체인링크
    • 15,120
    • -0.72%
    • 샌드박스
    • 344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