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유나이티드병원, ‘U-바디체크업’ 프로그램 출시…뼈·근육 종합검진 시대 열려

입력 2021-04-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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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유나이티드병원에서 수검자가 근·골격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에서 수검자가 근·골격 종합검진을 받고 있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이 첨단 기술과학을 도입한 근·골격 종합검진 시스템 ‘U-바디체크업’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근골계 통증과 기능저하를 겪는 인구가 3명 중 1명꼴로 증가하면서 국민병이 된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하게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근·골격계통 및 결합조직의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인구는 1,761만 명으로, 연간 총 진료비가 7조4599억 원에 달한다. 이는 건강보험 의료기관 총 진료비의 68조2685억 원의 10.9%에 해당하는 비용이다. 그러나 근골격계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대부분이 기존 CT나 MRI 등의 방사선 검사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근육과 조직의 기능 저하 문제인 경우가 많아 만성 통증을 근원적으로 치료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남유나이티드병원의 근골격 종합검진 ‘U-바디체크업’은 메디컬 기술과학을 기반으로 척추·관절 기능과 신체 균형도 분석, 관절가동범위와 제한요인 검사, 족부 분석, 체형부정렬 검진 등 다각화한 정밀검사로 신체 불균형을 측정하고 재현하여 통증 원인에 입각한 계획을 설정하는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이 같은 프로그램 도입은 그간 찾기 힘들었던 다양한 신체 기능 저하, 만성 통증의 원인을 밝혀 방사선 없는 무해한 검사로 임산부와 성장기 검사도 쉬워 근골격계 질환 검진 및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동일 강남유나이티드병원 원장(통증의학과 전문의)은 “내원 환자에게 메디컬 기술과학과 의료진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결합한 ‘U-바디체크업 프로그램’을 폭넓게 제공하여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치료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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