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코로나19 피해기업에 7400억 규모 자금 공급

입력 2021-04-29 13: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7400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P-CBO 발행은 2020년 회계 결산 마감과 함께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3월 대비 발행 규모를 확대했다. 총 331개 중소·중견기업에 5900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과 1500억 원 규모의 차환 자금을 공급한다.

신보의 P-CBO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장기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이다. 대·중견기업은 회사채 등급 BB- 이상, 중소기업의 경우 신보 내부평가등급 기준 K9 (CPA 감사보고서 보유기업은 K10)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보는 P-CBO보증의 지원한도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을 추진 중으로, 계열기업군에 대한 추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계열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위한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며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커진 만큼 피해기업들에 대한 위기극복 자금을 적극 지원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0,457,000
    • -3.03%
    • 이더리움
    • 2,773,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87,700
    • -6.93%
    • 리플
    • 3,348
    • +0.78%
    • 솔라나
    • 183,600
    • -1.82%
    • 에이다
    • 1,043
    • -3.96%
    • 이오스
    • 740
    • +0.41%
    • 트론
    • 334
    • +1.21%
    • 스텔라루멘
    • 404
    • +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90
    • +1.28%
    • 체인링크
    • 19,460
    • -1.92%
    • 샌드박스
    • 409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