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정책위 가상화폐 맡는데 의장은 고별인사…차기 지도부 고려한 듯

입력 2021-04-29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책위 담당 하루만에 물러나…"구상 중인 여러 특위, 다음 지도부 때 논의"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29일 마지막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고별인사를 했다. 가상화폐에 대해 당초 계획됐던 대응기구 설치를 백지화하고 정책위에 일임키로 한 직후다.

홍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제가 마지막 자리다. 내달 2일 새 당 대표가 선출되면 다음 회의 때는 새로운 정책위의장이 있을 것”이라며 “최선 다 했지만 부족한 점 많았고 본의 아니게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있었을 수 있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달라”고 인사를 했다.

정책위는 현재 가상화폐 대응을 맡고 있다. 별도 기구를 마련할 방침이었지만 정부도 전담 부처를 정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무산시키고 정책위에 넘겨졌다. 이런 결정이 알려진 게 전날이라 정책위가 가상화폐 대응을 맡은 지 하루 만에 수장이 고별인사를 한 모양새가 됐다.

이는 내달 2일 정해지는 차기 지도부에 주요 사안들을 맡겨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린 반도체기술특위도 차기 당권주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찌감치 출범한 반도체특위와 달리 전당대회가 불과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라 새 기구를 추진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깔린 것이다.

한 의원은 “아젠다를 잡기 위한 여러 가지 특위들을 당에서 구상하고 있다”며 “지도부가 꾸려지면 하나씩 본격 논의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실제 비대위는 이용호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도 차기 지도부에 넘기기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총선 때 복당 의사를 밝히고 최근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당원자격심사위가 다음 지도부가 꾸려진 뒤로 결정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단독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IEA 장관회의 참석…韓 '대미투자' 키맨 부상
  •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시나리오에도 상승...나스닥 0.78%↑
  • 예금·부동산·코인서 이탈한 돈, 증시로 향했다 [머니 대이동 2026 上-①]
  • 단독 ‘1500만원’ 보안인증 컨설팅비는 최대 7억 [비용의 덫, 보안인증 의무화 역설]
  • 쇼트트랙 여자 계주 금메달…오늘(19일)의 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역대 최대 매출’ 빅5 제약사, 수익성은 희비 갈렸다
  • ‘2조원대 빅매치’ 성수1지구, 시공사 선정 입찰 마감 임박…“압구정 전초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925,000
    • -1.11%
    • 이더리움
    • 2,914,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44%
    • 리플
    • 2,085
    • -4.62%
    • 솔라나
    • 120,900
    • -3.67%
    • 에이다
    • 406
    • -2.64%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237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990
    • -3.11%
    • 체인링크
    • 12,800
    • -2.29%
    • 샌드박스
    • 122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