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핫이슈] 실종 대학생 아버지 호소문에 댓글 4300개·‘연반인’ 재재 사칭해 연예인에 접근 外

입력 2021-04-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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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사히 부모님 곁으로 돌아올 거라 믿습니다”
실종 대학생 아버지 호소문에 달린 댓글 4300개

지난 24일 한강에서 실종된 아들을 찾고 있는 아버지의 호소문에 많은 사람이 마음 아파하고 있어. 30일 오전 기준으로 아버지의 블로그 글에는 4300여 개의 댓글이 달렸어. 아들을 꼭 찾길 바란다는 응원과 댓글이 주를 이뤘어.

일부는 “카카오 맵으로 추적하는 방법이 있다”,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찾아보는 것은 어떠냐”며 실종자를 찾는 방법과 관련한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어. 실종자의 아버지는 30일 새벽까지 일부 댓글에 “감사합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등 답변을 달며 감사 인사를 표했어.

실종된 아들은 서울의 한 의대에 재학 중인 21세 대학생이야. 이달 24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반포한강공원 인근에서 동성 친구 1명과 술을 마시다 잠이 든 후 사라졌어. 실종 당시 흰색과 회색, 검정 무늬가 섞인 긴 팔 셔츠에 회색 반팔 셔츠를 입고 있었고 검정 바지에 흰 나이키 운동화를 신었어.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고 고소 들어갑니다”
‘연반인’ 재재 사칭하며 연예인에 섭외 연락

(출처=재재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재재 인스타그램 캡처)

SBS 문명특급 PD 재재가 자신을 사칭해 섭외하는 사람이 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어. 재재는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작년부터 제 사칭을 하면서 연예인과 연습생분들 섭외를 하고 다니는 미친 사람이 있다고 들었다”며 “저는 카톡으로 섭외를 드리지 않는다”고 밝혔어.

재재는 그러면서 “이 미친 사람을 조심하세요. 다음에 걸리면 욕으로 안 끝나고 고소 들어갑니다. 정신 차리세요”라고 경고했어. 이와 함께 재재는 자신을 사칭한 사람이 보낸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어. 메신저에는 자신을 SBS ‘문명특급’팀의 MC 재재라고 소개하며 연말특집으로 ‘숨듣명(숨어 듣는 명곡)’ 코너에 섭외를 제안하는 내용이 담겼어.

영국에서 몸무게 6㎏ 육박하는 ‘거대 우량아’ 탄생

▲지난 16일 영국에서 체중 6㎏에 달하는 ‘자이언트 베이비’가 탄생했다. (출처=엠버 컴벌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16일 영국에서 체중 6㎏에 달하는 ‘자이언트 베이비’가 탄생했다. (출처=엠버 컴벌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영국에서 몸무게가 6㎏에 육박하는 ‘자이언트 베이비’가 태어나 화제야.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엠버 컴벌랜드가 지난 16일 몸무게 5.89㎏의 딸 에밀리아를 출산했다고 보도했어. 에밀리아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여자 신생아래. 영국 여자 신생아의 평균 무게는 3.28㎏으로, 에밀리아는 생후 2개월 아이 수준의 무게에 달했다고 해.

자이언트 베이비는 출산 과정도 순탄치 않았어. 출산 예정일 2주가 지나도록 나올 기미를 보이지 않아서 결국 에밀리아는 응급 제왕절개로 태어났어. 컴벌랜드는 “딸을 빨리 꺼내주고 싶어 매일 파인애플 500g씩을 먹거나 지압 등 별의별 방법을 다 써봤지만 소용없었다”면서 “4시간 진통 끝에 결국 제왕절개를 했다”고 말했어.

아이가 너무 큰 탓에 컴벌랜드는 임신 기간 고생에도 많았대. 배가 너무 불러온 탓에 피부가 트는 것은 물론 피가 날 정도였고 좌골과 다리에 신경통이 생겼대. 남편 도움 없이는 혼자 침대에서 움직이지조차 못했다고 해. 하지만 험난한 임신 과정을 겪었음에도 컴벌랜드는 “아이가 건강해 기쁘다”면서 “우리 부부는 예쁜 딸에게 너무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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