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30%대 아래로

입력 2021-04-30 12: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상승…국민의힘은 동률

(제공=한국갤럽)
(제공=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 아래로 떨어지며 최저치를 기록했다.

30일 한국갤럽은 27일부터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5주차 정례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29%로 전주보다 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최저치로 30%대 아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은 60%로 전주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의 긍정 응답이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높은 배경은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대처 미흡 탓으로 보인다. 실제 응답자 중 부정 평가 이유로 부동산 정책을 꼽은 사람은 28%, 코로나19 대처 미흡을 꼽은 사람은 17%로 전체 45%에 달했다.

지역별 긍정 응답은 광주와 전라(54%)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30% 아래를 보였다. 인천과 경기만 31%를 보였고 서울은 29%, 충청권은 24%, 부산·울산·경남은 26%로 나타났다. 대구와 경북은 16%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6%, 여성이 32%로 나타났다. 나이별로는 18~29세가 21%, 60대 이상에서 20%였다. 30대에선 41%, 40대에선 43%를 기록했다. 50대는 2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선 국민의힘은 전주와 같은 28%,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1%P 상승한 33%로 나타났다. 그 외 국민의당은 4%, 정의당은 4%, 열린민주당은 2%, 기타 1%, 무당층 27%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288,000
    • -2.76%
    • 이더리움
    • 4,750,000
    • +1.82%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28%
    • 리플
    • 2,007
    • -0.4%
    • 솔라나
    • 330,500
    • -5.38%
    • 에이다
    • 1,363
    • -5.48%
    • 이오스
    • 1,161
    • +0.87%
    • 트론
    • 278
    • -3.81%
    • 스텔라루멘
    • 691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0.21%
    • 체인링크
    • 24,300
    • -3.03%
    • 샌드박스
    • 915
    • -17.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