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섬유·패션인은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서도 우리 경제를 구하는 선장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는 혁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의 위기는 한국을 지식·혁신 주도형 선진 산업국가로 도약시킬 기회"라며 "섬유·패션 기업들은 뼈를 깎는 구조조정에 박차를 더 가하고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생산공정간 협력을 이뤄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술과 디자인개발을 근간으로 마케팅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 회장은 "효율적인 인력 양성, 경영 합리화와 생산성 향상 그리고 그린 섬유의 활성화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2009년도 사업 방향을 수출 촉진 및 마케팅 지원 확대, 스트림간 협력 및 R&D 사업 확대, 섬유·패션 산업 생산기반 확충, 섬유·패션 산업 인식 제고로 설정해 전력 투구하기로 했다.
노 회장은 "정부도 섬유산업과 같은 성장 주력산업이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지도록 지원 대책을 대폭 강화하고 제도 또한 재정비하는데 앞장 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