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2008년 토목분야 4717억 수주

입력 2008-12-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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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2008년 한해 동안 토목분야 수주액이 4717억원을 기록, 당초 목표치였던 4500억원을 거뜬히 넘어섰다.

31일 남광토건은 지난 30일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1공구)수주에 따라 올해 토목분야 수주액이 4717억원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남광토건이 수주한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하부공 축주 공사는 1757억여원의 대규모 공사로 남광토건은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40%, 남광토건 20%, 한라 20%, 원광건설 10%, 메카10%)에 속해 입찰한 바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매립지 전면 해상에 접안시설 850m, 호안시설 626m등을 공사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남광토건은 이번 공사의 약 319억과 지난 26일 수주한 '괴산 하수관거정비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수주로 2008년 토목분야에서만 4717억 이상을 수주해 토목부문 수주 목표인 4500억을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2008년 어려운 건설 경기 상황에서도 토목분야에서만 4717억의 수주를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하게 됐다"며 "내년인 2009년에도 정부가 도로, 철도, 하천 정비 등의 대규모 사업들을 추진하는 만큼 토목 분야의 사업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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