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향배는…2일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

입력 2021-05-01 11: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5ㆍ2 전당대회가 1일,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민주당은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대를 열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는다. 전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된다.

당 대표 경선은 친문 핵심인 홍영표, 86그룹의 맏형 격인 송영길, 재야 운동권 출신 우원식(기호순)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영배, 기호순)의 후보가 출마했다.

지도부에 입성할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에 대해서는 당규에 따라 여성 몫이 보장된다.

이번에 뽑히는 새 지도부는 4ㆍ7 재보선 참패 후폭풍에 처한 당을 추스르고, 쇄신 작업을 이끄는 동시에 내년 3월 대선을 치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당권주자 3인방은 지난 보름간 저마다 적임자를 자처하며 치열한 득표전에 나섰다.

당 혁신 방향과 부동산 정책 등을 놓고 3인의 당 대표 후보간에 날 선 공방이 펼쳐졌으며, 홍ㆍ우 후보가 송 후보를 협공하는 ‘송 대 반송(반송영길)’ 구도도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쇄신론은 뒷전으로 밀렸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판세는 송 후보가 다소 우세를 보인다는 분석이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지만,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투표 반영 비중은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당원 5%로, 전국대의원과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는 전날 마감됐으며 ARS 투표는 전대 당일인 2일까지 이어진다.

국민과 일반당원이 참여하는 여론조사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큰손’ 국민연금 美주식 바구니 'M7' 팔고 '팔란티어' 담았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법인 가상자산 진출 '코인마켓'에 기회 …은행 진출 '마중물'
  • 故 김새론 비보에 애도 물결…"작품 속 딸로 만나 행복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14:2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864,000
    • -1.37%
    • 이더리움
    • 4,008,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490,000
    • -2.49%
    • 리플
    • 4,019
    • -4.15%
    • 솔라나
    • 273,300
    • -6.82%
    • 에이다
    • 1,208
    • +2.37%
    • 이오스
    • 942
    • -1.88%
    • 트론
    • 364
    • +1.96%
    • 스텔라루멘
    • 511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400
    • +0.34%
    • 체인링크
    • 27,910
    • -1.9%
    • 샌드박스
    • 582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