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대변인 공개 채용 재공고…변호사·사회부 기자 우대

입력 2021-05-02 13:50 수정 2021-05-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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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뉴시스)
▲경기 정부과천청사에 공수처 현판이 걸려 있다.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대변인을 다시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변인은 공수처의 사건 공보ㆍ온라인 소통 등 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과장급 직위다. 언론에서 일정 기간 실무 경력자, 변호사 자격 취득 후 재판ㆍ수사 관련 4년 이상 실무 경력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앞서 공수처는 출범 직후인 2월 대변인 공모를 진행했다. 25명이 대변인에 지원했지만 공수처는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해 다시 공고를 냈다.

대변인의 요건으로 법조 경력과 정치적 중립성을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이에 부합한 인물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파견 온 예산 전문가인 문상호 정책기획담당관이 대변인을 겸임하고 있다.

공수처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언론인은 물론 사회부 경력이 있는 기자 출신도 우대한다고 밝혔다. 공고는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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