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2022년엔 사상 최대 실적 기대 - 삼성증권

입력 2021-05-03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 = 삼성증권)
(자료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3일 호텔신라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1만8000원으로 25.5%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만 자유로워지면 기존 사상 최대 실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266억 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했다”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을 35억 원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어 “수익성 높은 중국인 소형 도매상 영업에 집중하며 면세점에서 기대 이상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면서 “산업 전반의 경쟁 강도도 약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면세점에서 41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호텔과 레저 부문에서 영업손실 151억 원을 기록했다.

박은경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중국인 소형 도매상 영업을 집중하며, 비록 매출액은 시장 성장률을 하회했지만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면서 “중국 내 화장품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면세점업체들이 고객을 선별해서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621억 원에서 1948억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면서 “2022년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면 한층 더 레벨업된 이익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660,000
    • -2.96%
    • 이더리움
    • 4,237,000
    • -5.68%
    • 비트코인 캐시
    • 448,100
    • -8.96%
    • 리플
    • 600
    • -6.83%
    • 솔라나
    • 187,300
    • -1.21%
    • 에이다
    • 499
    • -10.09%
    • 이오스
    • 670
    • -12.1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18
    • -7.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20
    • -10%
    • 체인링크
    • 17,140
    • -7.85%
    • 샌드박스
    • 379
    • -1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