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젝시믹스 등과 함께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 'Preview In Daegu'(PID)에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엑스포에서 열리는 PID에 크레오라, 리젠 등이 사용된 제품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PID는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 소재 전시회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에 크레오라 액티핏 등을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는다. 크레오라 액티핏은 일반 스판덱스보다 자외선, 땀, 산성비 등에 강한 기능성을 갖추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요가복 브랜드 '젝시믹스' 제품 중 크레오라 액티핏을 사용한 레깅스가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친환경 섬유 제품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부터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섬유 기술로 지자체, 기업들과 협업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에 리젠제주가 사용된 노스페이스 K-ECO 삼다수 컬렉션이 전시된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등과 협업해 만든 재활용 섬유다.
또 친환경적인 리젠에 쿨링 기능을 더한 리젠아스킨과 면 느낌이 나는 리젠코트나를 사용한 제품들도 첫선을 보인다.
한편, 올해 PID에는 국내기업 170개사,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업체 24개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