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ESG 역량 강화 힘쓴다

입력 2021-05-0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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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평가정보와 업무협약…2021 우수벤처 선정사업에 ‘ESG 경영’ 부문 신설

▲벤처기업협회 BI.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BI. (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가 벤처기업의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지원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는 나이스평가정보와 ‘벤처기업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당위성과 요구가 커짐에 따라, 벤처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우수벤처 선정사업 ‘ESG 경영 부문’ 평가 및 선정 지원 △벤처기업의 ESG 경영 인식확산 △벤처기업에 특화된 ESG 민간인증을 위한 평가지표 공동개발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인식확산을 위해 올해 우수벤처 선정사업에 ESG 경영 부문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벤처기업의 재무적 성과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ESG 우수벤처기업도 선정할 예정이다.

이정민 벤처기업협회 사무국장은 “최근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ESG 경영 도입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혁신벤처기업도 경영의 질을 더욱 향상해 코로나로 경직된 산업과 국가 경제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혁신기업군으로 부상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수 나이스평가정보 기업부문 부문장은 “연간 약 10만 사 이상의 신용ㆍ기술평가 경험과 축적된 다양한 기업정보는 벤처기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당사의 중소기업형 ESG 평가 구조를 토대로 벤처기업에 적합한 모형으로 공동 개발하여 벤처기업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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