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빔테크놀로지, 최소형 3차원 올인원 이광자 생체현미경 개발

입력 2021-05-0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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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M-MS2' 상용화 성공, 자사가 개발한 5번째 IVM 모델

카이스트 박사 출신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세계 최소형 3차원 올인원 이광자 생체현미경 'IVM-MS2'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이광자 생체현미경 'IVM-MS2'는 아이빔테크놀로지㈜가 개발한 5번째 IVM 모델로, 기존 이광자 현미경(Two-photon Microscopy)의 모든 기능을 최고도로 구현함과 동시에 초고속 고해상도 영상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 및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IVM-MS2'는 920㎚ 초고속 펨토초 레이저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세계 최초 초소형 모듈로 구현된 920㎚ 파장은 이광자 현미경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파장 대역으로, 다양한 가시광 대역의 형광물질을 동시에 고효율로 이광자 여기할 수 있다.

실험자 신분에 구애받지 않는 신뢰도 있는 결과도 보장한다. 다양한 생체 내 과정들을 살아있는 생체 내부 조직에서 형광시료의 제한없이 이미징해 높은 신뢰도의 결과를 획득할 수 있어, 일반 실험자도 손쉽게 실험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살아있는 동물의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여러 과정을 세포, 분자 수준의 고해상도로 이미징할수 있으며 생체 내 심장 박동 및 호흡 등으로 생길 수 있는 조직 움직임을 자동으로 보정해 준다.

아울러 생체 내 조직의 생리적 미세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생체유지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인간질환의 전임상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김필한 아이빔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새로운 제품 출시에 맞춰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주요 국가의 파트너사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며 "이번에 출시된 'IVM-MS2'는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빔테크놀로지㈜의 개발진은 10년 이상 생체영상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과 지식 기반의 고도의 학술적으로 소통해 왔다. 'IVM-MS2' 외에도 All-in-One형태의 공초점 현미경 'IVM-C', 다중광자 현미경 'IVM-M', 공초점 및 다중 광자 현미경 'IVM-CM'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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