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일 "자본시장통합법은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을 촉진과 자본시장과 금융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통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2009 증권선물시장 개장식 치사를 통해 2월4일 시행되는 자통법을 앞두고 "정부는 관련 파생상품 감독체계 개선과 감독 역량 제고시키는 등 지속적인 감독과 추진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물경기 침체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며 대부분의 선진국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고,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국의 성장률도 크게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정책금융과 은행권은 물론, 자본시장을 통해서도 기업에 충분한 자금이 공급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조성된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통해 우량건설사와 여전사 등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고,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등을 통해 주식수요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