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집에서도 마음껏 놀렴” 찍힘에 강한 마루 인기

입력 2021-05-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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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고다, 단단한 신소재로 만들어 내구성 탁월…손상되면 ‘올케어’ 복원 서비스 제공

▲올고다 제품 라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칼렛 화이트, 리치 샴페인, 마호가니 티크, 폴라 그레이.
▲올고다 제품 라인.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스칼렛 화이트, 리치 샴페인, 마호가니 티크, 폴라 그레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며 올해 5살, 3살 아들 둘을 키우고 있는 주부 A 씨는 요즘 마루 때문에 고민이 많다. 첫째는 물론 둘째 아이까지 부쩍 활동량이 늘면서 장난감을 비롯한 물건을 떨어뜨리는 일이 잦아져 마루 이곳저곳에 흠집이 생겼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첫째가 동생에게 읽어주겠다며 책장에서 책을 꺼내다 그대로 떨어트리는 통에 마루에 큼지막한 찍힘 자국이 생겼다.

마루 손상이 걱정돼 잔소리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미안한 일이거니와 그렇다고 어린아이들이 말귀를 알아듣는 것도 아니어서 A 씨는 마루 관리를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마루로 인한 A 씨의 고민은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거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온종일 마루 위에서 놀며 뒹굴고 있는데 혹 목재 소재의 마루에 환경적 문제는 없을지 볼 때마다 걱정스러운 것이다.

A 씨를 비롯해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이 주목하는 마루가 있다. 목재 전문기업 유니드(대표 정의승)가 선보인 새로운 마루 브랜드 ‘올고다(OLGODA)’가 그것. 올고다 마루는 단단하고 견고한 올코어(OL-core)를 핵심 소재로 활용했다. 아이들이 실내용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긁어도, 실수로 포크나 접시를 떨어뜨려도 쉬 손상되지 않으며 찍힘과 눌림에 강하다. 자체 실험 결과, 올코어로 만든 올고다 마루는 기존 합판 강마루 대비 5배 이상 찍힘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 손상이 생기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마루 업계 최초의 무상 보증 서비스인 ‘올케어(OL-care)’를 이용하면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공 후 1년 이내, 1회에 한해 고객이 요청하면 올고다의 마루 전문가인 올마스터(OL-master)가 직접 방문해 찍힘 복원을 비롯해 전문적인 마루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루를 구성하는 소재 모두를 SE0 등급만 사용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집안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맨살을 비비며 지내는 마루의 특성을 감안, 친환경 소재만 사용함으로써 포름알데히드 걱정을 덜었다.

올고다는 올코어 소재로만 이뤄진 ‘솔리드’, 올코어와 내수 합판을 최적 비율로 결합한 ‘밸런스’, 나무 본연의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그르부’, 천연 원목 단판을 활용한 ‘시그니처’ 등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솔리드, 밸런스, 그루브 라인 제품들은 스크래치와 생활 오염에 강한 고강도 HPM으로 표면을 처리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시그니처 라인의 제품들은 원목으로 마감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인마다 헤링본, 중폭, 광폭 등 다양한 패턴 디자인을 적용, 55종의 제품군을 갖춤으로써 용도와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따스한 분위기에 안정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리치 샴페인’은 아이 침실용으로, 환하고 밝은 느낌의 ‘스칼렛 화이트’와 ‘폴라 그레이’는 놀이방용 마루로 인기다. 헤링본 패턴과 짙은 컬러로 차분함을 강조한 ‘마호가니 티크’는 책이 많은 서재용 마루로 적합하다.

김남훈 유니드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마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마루를 바꾸고 싶다는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단단한 마루를 찾다 보니 자연스레 올고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드는 지난 40여 년 동안 지속적으로 생산성과 연구역량을 키워 온 목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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