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현 삼성證 사장 "2009년은 신뢰 회복의 원년"

입력 2009-01-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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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009년을 신뢰 회복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Global Top 10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박준현 삼성증권 대표이사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에는 진정한 자산관리자로서의 삼성증권의 신뢰를 회복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 왔던 '4대 전략과제'를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사업구조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존 사업모델의 선진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고히 하는 한편,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신규 수익원 발굴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올 상반기 중에 홍콩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영업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고, 곧 일본 현지사무소를 개설하는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함에 있어서는 삼성증권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진정한 자산관리영업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핵심역량 강화에 있어서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인재의 역량향상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표는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1월부터 삼성증권에 맞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브랜드경영 차원에서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트레이딩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업무처리 시스템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등 IT부문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전체가 심각한 위기라고 말하는 향후 2~3년의 시간이 우리에게는 Global Player 대열에 들어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총력을 다해서 우리 모두의 열정과 노력을 집중시킨다면 2009년은 분명 우리가 Global Top 10으로 도약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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