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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을 앞두고 10명 중 6명이 ‘현금’ 선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지난달 27일부터 나흘간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1위(60%)와 ‘주고 싶은 선물’ 1위(64%) 모두 ‘현금’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받고 싶은 선물 2위는 따뜻한 말 한마디(12%)였다. 주고 싶은 선물은 홍삼 등 건강식품(14%)·패션상품(7%)·건강가전(5%) 등 순이었다.
다만 연령대에 따라 선물 선호도에는 차이가 있었다. 30~50대에서는 주고 싶은 선물로 현금을 선택했지만, 10~20대는 현금보다 건강식품 등 직접 고르는 선물을 선호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어버이날 선물 비용으로 ‘10만 원 초과~20만 원 이하’를 생각했다. 또 10명 중 7명은 선물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고, 78%는 ‘직접 전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