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 확산' 인도에 500만 달러 기부

입력 2021-05-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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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잔여형 주사기 100만 개 포함

▲인도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들이 1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연합뉴스)
▲인도 첸나이국제공항을 출발해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인도 교민들이 1터미널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도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입국자들은 임시생활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더라도 7일 동안 격리생활을 해야 한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도에 500만달러(약 56억원)를 기부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인도에서는 연일 35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브라질 등과 함께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장 심한 국가 중 하나로 전 세계적 우려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에 따르면 우선 최소 잔여형 주사기(LDS) 100만 개, 산소 발생기 100대, 산소통 3000개 등 200만 달러 상당의 물품이 전달된다.

최소 잔여형 주사기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 이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기존 100만 회분 백신을 120만 회로 늘려 접종할 수 있다.

산소 용품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용 산소 보급에 활용된다.

연방 정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타밀나두주에는 각각 100만 달러의 구호기금이 전달된다.

이와 함께 인도 내 5만여 명의 삼성전자 임직원 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 비용과 의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수도 뉴델리 인근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에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공장을 운영하고 있고, 타밀나두주의 첸나이 지역에도 공장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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