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7월 4일까지 성인 70% 최소 1회 백신 접종”

입력 2021-05-05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 1억6000만 명 ‘완전한 접종’ 목표도
현재 18세 이상 1억4500만 명이 1차 접종 마친 상태
12~15세 백신 접종도 준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워싱턴D.C./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의 70%가 적어도 한 번의 백신을 접종하고, 1억6000만 명의 성인이 접종을 완전히 마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만약 노력에 성공한다면 미국인들은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중요한 단계를 밟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 측 역시 “앞으로 61일 동안 수천만 건의 접종을 하기 위해 대통령은 더 많은 사람에게 접종을 장려할 것”이라며 “접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추가 조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식품의약국(FDA)이 12~15세 대상 화이자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하면 즉시 배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전날 기준 18세 이상 미국인 1억4500만 명이 적어도 한 번의 접종을 마쳤다. 이는 전체 성인 인구의 56.3% 규모다. 또 이 중 1억47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한 ‘70% 접종’이 집단 면역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다.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지역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다”며 “각 지역은 7월 4일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00,000
    • -1.81%
    • 이더리움
    • 4,610,000
    • -4.65%
    • 비트코인 캐시
    • 861,500
    • +0.17%
    • 리플
    • 3,037
    • +0.43%
    • 솔라나
    • 198,000
    • -3.93%
    • 에이다
    • 612
    • -3.47%
    • 트론
    • 409
    • -1.45%
    • 스텔라루멘
    • 357
    • -1.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440
    • -1.44%
    • 체인링크
    • 20,550
    • -2.05%
    • 샌드박스
    • 197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