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도 코로나 사망, 수주 내 2배 급증 위험”

입력 2021-05-05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도 과학연구소 “6월 11일까지 사망자 약 40만4000명”
워싱턴대 “7월 말까지 101만8879명 사망”

▲인도 뉴델리의 한 화장터에서 지난달 29일 남성이 열기를 피해 달리고 있다.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뉴델리의 한 화장터에서 지난달 29일 남성이 열기를 피해 달리고 있다. 뉴델리/AP뉴시스
인도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수주 내로 급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인도 과학연구소 연구진은 현 확산세가 지속할 경우 6월 11일까지 사망자가 약 40만4000명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워싱턴대의 건강측정ㆍ평가연구소는 7월 말까지 101만8879명이 사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미국(57만8000명)보다 많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인도 내 누적 사망자 수는 22만2408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이날도 35만7229명을 기록해 누적으로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인도 보건부는 델리와 마하라슈트라 등 12개 주에서 매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브라운대 공중보건학장인 아쉬시 자 교수는 “앞으로 4~6주가 인도에는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과제는 인도 정부가 얼마나 상황 악화를 최소화할 지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30,000
    • -3.95%
    • 이더리움
    • 4,464,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491,200
    • -6.79%
    • 리플
    • 638
    • -6.31%
    • 솔라나
    • 189,300
    • -7.57%
    • 에이다
    • 555
    • -3.98%
    • 이오스
    • 762
    • -6.0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800
    • -10.24%
    • 체인링크
    • 18,610
    • -8.19%
    • 샌드박스
    • 424
    • -7.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