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기 동부 회장, "올해는 비상경영의 해"

입력 2009-01-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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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은 2일 "유례없는 불황이 다가옴에 따라 올해를 비상경영의 해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모든 동부인은 고통을 분담하고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극한상황에서 살아남는 전략만이 회사의 최우선 경영과제가 됐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전임직원 모두가 회사가 처한 어려움을 이해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이어 "환경변화에 선제대응하는 시나리오별 현금유동경영을 적극 실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마케팅과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과 시장을 철저히 연구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원가경쟁력 확보 ▲경영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한 슬림화된 조직구조 ▲효과적인 위기관리시스템 등의 추진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위기상황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경영체질을 강화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 하자"며 "핵심인재의 확보ㆍ양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부 경영시스템의 선진화 및 선진기술 확보에도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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