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일 12월 한 달 동안 내수 2953대와 수출 2587대를 포함, 총 5540대의 판매실적을 기록, 전월대비 44.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판매의 경우 전월대비 80.9%가 증가했는데, 이는 지난 한 달 동안 공격적인 판매조건과 개별소비세 인하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차종별로는 '체어맨 W'와 '체어맨 H'의 판매가 각각 전월대비 64.8%와 107.2% 증가했으며 '렉스턴'과 '뉴카이런' 또한 전월대비 각각 91.8%와 150% 판매신장세를 보였다.
수출실적 역시 '액티언'과 '액티언스포츠'가 각각 45%와 46.7%씩 판매가 늘어난 것에 힘입어 전월대비 17.4%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쌍용차는 내수 3만9165대와 수출 5만3500대를 포함, 총 9만266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29.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