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일 지난 12월 자동차 판매가 내수2만7507대, 수출 9만9088대를 포함, 총 12만6595대를 판매해 전월동기대비 4.7% 감소했고 전년동월대비 3% 증가했다고 밝혔다.
내수에서는 모닝이 7118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과시했고, 포르테 3943대, 쏘울 1689대 등 지난해 출시된 신차들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도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수출에서는 모닝이 1만741대, 프라이드가 1만6935대, 쎄라토가 1만4007대를 기록하는 등 경소형차들의 판매가 두드러졌고, 씨드도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8641대가 판매됐다.
기아차는 12월 내수시장에서 31.5%의 점유율을 기록, 9월 이후 30%대의 점유율을 유지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쏘렌토 후속 중형 SUV(XM), 포르테 쿠페, 준대형 세단(VG),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 4개의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