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국내 57만962대, 해외 221만715대 등 국내외 총 278만1677대(CKD 제외)를 판매해 전년대비 6.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현대차 관계자는 "이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국내외 자동차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해외판매가 처음으로 연간 200만대를 돌파해 두 자리 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소형차와 신흥시장을 중심축으로 하는 해외 판매전략이 빛을 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57만962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8.7% 감소했으며 12월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전월대비 15.8% 증가한 4만1562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