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달러·원 환율은 연평균 1126원 수준 전망-하나금융

입력 2021-05-07 0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7일 달러-원 환율은 연말까지 완만하게 상승해 연평균 1,126원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규연 연구원은 “하반기 미 연준의 테이퍼링 가능성이 두드러지며 내외금리 차가 확대될 것이며, 이는 미 달러의 완만한 강세 기조를 유도할 전망이다. 달러인덱스를 구성하는 6개국과의 금리차는 2020년 4분기 이후 확대됐으며, 미 달러는 금리차에 5개월 정도 후행한다”면서“일각에서 미 달러의 위상 축소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지만, 외환거래의 85%는 여전히 달러로 거래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지털 위안화 유통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디지털 화폐의 패권을 둘러싼 미 · 중 신냉전도 가속화될 수 있으나, 국제결제통화 중 위안화의 비중은 2.5% 남짓이므로 패권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연구원은 “달러-원 환율은 근래 들어 개별 요인에 의한 변동보다 글로벌 환시 흐름에 동조화되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 위안화, 미 달러와의 상관성이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면서 “수급 요인도 주시해야 한다. 개인들의 해외투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며달러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2월 해외주식 투자 금액만 8억7000만 달러로 2019년 연간 투자 금액(2억1000만달러)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755,000
    • +0.18%
    • 이더리움
    • 4,787,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722,000
    • -5.5%
    • 리플
    • 2,062
    • -6.7%
    • 솔라나
    • 360,000
    • +1.38%
    • 에이다
    • 1,497
    • -2.86%
    • 이오스
    • 1,093
    • +0%
    • 트론
    • 299
    • +3.82%
    • 스텔라루멘
    • 718
    • +1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750
    • -2.71%
    • 체인링크
    • 25,070
    • +6.82%
    • 샌드박스
    • 642
    • +19.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