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재난대응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4부작 가운데 첫 번째 단편을 공개했다.
7일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에 따르면 랜드로버 글로벌 본사는 국제적십자사 등과 함께 재난대응을 주제로 단편 영화를 공개했다. 총 4부작 가운데 첫 번째 단편이 지난 5일 SNS와 동영상 포털 등을 통해 공개됐다.
1부 주제는 ‘인도주의자들의 활약’이다. 여기에는 적십자 구호팀이 이탈리아 빈민가의 취약계층을 구호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구호팀은 랜드로버를 타고 로마의 빈민가를 방문, 취약계층에게 구호품과 식량을 전달했다. 나아가 의료시설까지 이동과 심리 상담까지 지원했다.
각각의 시리즈는 위험에 노출된 거리에서 생활하는 △이탈리아의 노숙인들 △호주 산불 참사 이후 재건에 나선 지역민 등을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랜드로버는 세계적 위기 상황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온 자동차 제조사 가운데 하나다. 그동안 각국 적십자에 260여 대의 랜드로버를 제공해온 바 있다.
각 나라에 파견돼 재난대응 구호활동에 나서는 랜드로버의 총 주행거리만 무려 80만km를 넘어섰다.
'핀바 맥폴(Finbar McFall)' 랜드로버 글로벌 브랜드 디렉터는 “지난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인에게 참으로 가혹했던 해였던 만큼, 재규어 랜드로버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단편 영화 시리즈는 오는 19일과 내달 2일, 16일에 각각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