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대식 SK수펙스 의장 소환 조사

입력 2021-05-07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사진제공=SK)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사진제공=SK)

수천억 원대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사건과 관련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7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전준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 의장과 조경목 SKC에너지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조 의장은 과거 SKC 이사회 의장, 조 대표는 지주사격인 SK의 재무팀장을 맡았다.

검찰은 이들이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700억 원을 투자하게 해 상장사인 SKC에 손해를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최 회장은 SK텔레시스 대표로 있었다.

검찰은 조 의장과 조 대표를 상대로 당시 유상증자 참여 결정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그룹 차원의 지원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유상증자 대금 납부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자신이 운영하는 6개 회사에서 2235억 원 상당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2년 10월 SK텔레시스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개인 자금으로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처럼 속여 275억 원 상당의 BW를 인수하게 한 혐의도 받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45,000
    • -4.53%
    • 이더리움
    • 4,630,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670,000
    • -7.9%
    • 리플
    • 1,881
    • -5.76%
    • 솔라나
    • 318,900
    • -6.89%
    • 에이다
    • 1,266
    • -9.7%
    • 이오스
    • 1,097
    • -4.77%
    • 트론
    • 266
    • -5.34%
    • 스텔라루멘
    • 606
    • -12.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50
    • -6.78%
    • 체인링크
    • 23,660
    • -7.79%
    • 샌드박스
    • 853
    • -1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