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50억 원 횡령ㆍ배임' 이상직, 내주 기소한다

입력 2021-05-07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소속 이상직 의원. (연합뉴스)
▲무소속 이상직 의원. (연합뉴스)

검찰이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550억 원대 횡령과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을 다음 주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이 의원은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7일 전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강동원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스타항공 재무담당 간부 A 씨의 재판에서 "구속된 이 의원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다음 주께 이 의원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의 조카인 A 씨가 이 의원 지시로 범행한 것으로 판단해 둘을 이 사건의 공범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기소한 뒤 이 사건을 A 씨 사건과 병합 신청하겠다고 재판부에 밝혔다.

A 씨의 다음 재판은 28일 열린다. A 씨는 2015년 12월께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던 이스타항공 주식 약 520만 주(약 540억 원)를 특정 계열사에 100억여 원에 매도해 회사에 약 430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검찰은 이상직 의원을 이 사건의 공범으로 판단해 지난달 28일 구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001,000
    • +1.14%
    • 이더리움
    • 4,785,000
    • +3.4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4.55%
    • 리플
    • 1,987
    • +8.05%
    • 솔라나
    • 326,600
    • +3.85%
    • 에이다
    • 1,391
    • +10.93%
    • 이오스
    • 1,123
    • +2.65%
    • 트론
    • 278
    • +4.51%
    • 스텔라루멘
    • 684
    • +13.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61%
    • 체인링크
    • 25,120
    • +9.69%
    • 샌드박스
    • 849
    • +0.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