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퀘어에서 8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한 후 경찰들이 경비를 서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 경찰 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경 총을 발사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으로 근처에 있던 4살 여자 아이와 여성 2명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당시에 몇 명의 남성이 다투고 있었다고 전해졌다. 그중에서 적어도 1명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당시 상황을 면밀히 조사해 용의자를 추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뉴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주요 관광 명소인 타임스퀘어에도 당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지만, 이번 총격 사건으로 주변이 한때 봉쇄되고 소란스러워지는 상황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