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TikTok)이 6일 진행한 언택트 라이브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솔로나잇'이 누적 시청자수 133만 명을 돌파했다.
틱톡 스테이지 솔로나잇은 국내 대표 솔로 뮤지션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태민, 제시, 이영지 총 4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한 틱톡의 라이브 콘서트다. 지난 6일 저녁 7시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틱톡 앱 내 틱톡 스테이지(@tiktok_stage) 계정에서 무료로 방송됐다.
이 날 라이브는 틱톡 스테이지 최초로 야외에서 진행돼 전세계 관객들의 눈을 더욱 즐겁게 했다. 서울의 야경을 배경으로 강렬한 가사와 비트의 랩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뽐낸 이영지, 파워풀한 무대로 화면 밖 관객들을 압도한 제시, 절제되면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태민, 국경을 초월하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가득 채운 규현 등 4인 4색의 무대가 차례로 진행됐다. MC를 맡은 작사가 김이나 역시 아티스트들과의 케미를 뽐내며 위트있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틱톡 스테이지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특히 눈에 띄었다. 아티스트들은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 이벤트 '아티스트 갓곡 투표'를 통해 선정된 곡들을 선보였으며 '김이나의 틱.톡이나 할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사전 이벤트 '김이나의 틱.톡이나 할까'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똑같이 재연해줬으면 하는 영상에 틱톡 스테이지 계정과 해당 아티스트의 틱톡 계정을 해시태그 하는 방식으로 이벤트에 참여했다.
이 중 선정된 요청에 따라 태민과 이영지가 즉석에서 재치있게 챌린지를 선보이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10일간 진행된 두 사전 이벤트는 14만 명이 넘는 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틱톡 스테이지는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 세로형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다. 팬데믹 시대에 안전에 대한 부담과 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언택트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로 7회차를 맞은 틱톡 스테이지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작년 5월 처음 기획됐다.
다채로운 컨셉과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해온 틱톡 스테이지는 '틱톡 스테이지 라이브 프롬 서울'을 시작으로, 정상급 힙합 뮤지션들이 참여한 ‘틱톡 스테이지 위드 힙합플레이야', 정상급 배우들의 글로벌 공동 팬미팅인 '틱톡 스테이지 위드 맨앤미션', K팝 콘서트 '틱톡 스테이지 보이스 온', 연말 특집으로 진행한 라이브 버스킹 '틱톡 스테이지 위드 비긴어게인'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전 세계 팬들의 소통의 연결고리가 되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