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12일까지 스마트서비스 솔루션 현장체험 전시

입력 2021-05-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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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제33회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서비스 솔루션 현장체험 전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간은 12일까지다.

이번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상생활과 문화 활동, 소비패턴이 언택트로 전환되어 서비스 혁신이 필요한 시점인 만큼 AI부터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XR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서비스 솔루션을 통해 중소기업의 창의․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룰루랩의 'AI 스마트 스킨케어'와 EDAT의 'XR 메타버스 명화 미술관'을 소개한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C-Lap 스핀오프 기업으로 2017년 설립한 AI 뷰티테크 스타트업 기업이다. 룰루랩이 개발한 비접촉식 AI 피부 분석 솔루션 '루미니'는 영상 분석을 통해 피부 상태를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한다.

키오스크 앞에 서있으면 AI 기술이 얼굴을 자동으로 인식해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나이를 예측한다. 이어 특수광 기술로 얼굴 전체를 스캔해 모공, 주름, 홍조, 색소침착 등 7개 항목을 측정한다. 결과를 기반으로 클렌징, 토너, 아이케어 등 피부에 맞는 8개 항목 제품도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EDAT은 2021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초고화질 이미지 생성 시스템 및 디지털트윈 프로그래밍, VR, XR을 통해 해외 유명 명화들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자적 기술로 명화의 원본 질감을 표현하는 초고화질 복원시스템과 디지털트윈 프로그래밍을 통해 명화의 질감 및 붓 터치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이다. EDAT은 작가 200여 명의 작품 1만 점을 디지털로 복원했다.

XR 메타버스 명화 미술관에서는 VR, XR 기기를 통해 명화를 확대해 볼 수 있고 성우 도슨트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소비자의 새로운 일상생활 흐름에 맞게 중소기업도 변화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현장체험을 준비했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정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빅데이터, AI 등 ICT를 활용하여 서비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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