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5일 슈프리마에 대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5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이형석 부국증권 연구원은 "슈프리마는 2009년 공공부문 진출로 외형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는 2009년 '디지털 뉴딜' 방침을 천명함에 따라 공공부문에 진출한 이 회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전세계 전자여권 본격 도입에 발맞춘 전자여권판독기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 미국비자협정 체결과 2009년 유럽연합, 2010년엔 우리나라의 전자여권에도 지문정보를 탑재할 예정이고 국제항공통신(ARINC)의 인증획득으로 형성된 우호적인 환경조성은 이 회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 중 37%를 차지하는 지문인식모듈은 확장성이 강한 제품으로 전자상거래와 IPTV의 본인인증 수단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